양배추 효능 보관법

양배추 효능 보관법

양배추는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대체로 녹색을 띠고 있으나 보라색인 양배추도 있습니다. 주로 겉표면의 껍질을 벗기고 속의 흰 부분을 사용하지만 영양가는 초록색에 훨씬 많습니다. 아시아 일대와 지중해 연안 등이 주요 원산지인데, 재배 역사가 굉장히 긴 작물 중 하나입니다. 워낙 다양한 요리로 사용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라 그런지 풍부한 영양소나 효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편이죠. 오늘은 양배추 효능과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양배추 효능

염증에 효과

염증은 면역 작용 중 하나입니다. 신체에 상처가 생기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렇게 발생한 염증을 치료해야 감염 예방이 됩니다. 하지만 염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한 번 생긴 염증이 빨리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염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관련 질환이나 심장병 등의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염증 수치를 관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염증을 치료하고 없애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항산화제인데요. 양배추에 다양한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있어 염증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위 관련 질환에 효과적

양배추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U는 세포조직을 재생시키고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섬유질 성분이 위를 편안하게 만들고 위 세포조직을 재생시켜주어 위궤양이나 위염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혈관질환 예방

설로라판이라는 성분은 혈액 내 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시키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심장관련 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출혈 또는 뇌경색과 같은 질병이 발발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지요. 설로라판 성분은 브로콜리나 케일 등의 야채에도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 감소

칼로리가 낮으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양배추는 섬유질 역시 많이 가지고 있어 포만감을 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죠.

 

혈압 조절

높은 혈압은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압 조절에 중요한 것은 바로 적절한 칼륨의 섭취입니다. 칼륨의 대표적인 역할을 혈압을 높이는 것을 줄여주는 것인데요. 몸 속에 적정량 이상 들어온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벽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기도 하지요. 자색 양배추 180그램에는 칼륨의 일일 권장 섭취량의 12%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배추즙으로 마시게 될 경우 적은 양으로도 많은 양의 칼륨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

식물성 섬유가 많고 수분함량이 꽤 높으므로 많이 먹어주면 장운동이 활발해집니다. 이로 인해 변비 예방이나 개선을 도우며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간 기능 강화와 피로회복

앞서 언급한 바 있는 비타민 U 성분은 간에 흡수됐다가 단백질이 결합하는 것을 돕고 간 내에 지방을 없애는 역할도 합니다. 양배추 바깥잎에는 비타민 A가 많고, 백색 잎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항암 효과

양배추 즙에는 백혈구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면서 종양을 파괴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과 식이섬유, 비타민C, 클르로필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혈구가 활발해지면 체내에 침입한 유해균을 없앨 수 있는 능력이 커지고,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역할도 더 크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양배추 보관법

양배추는 구입 후에 반으로 잘라서 크게 있는 심지 위에 키친타올을 올리고 랩으로 돌돌 말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들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배추의 효능과 보관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제철 음식을 먹으면 더욱 더 건강해지고 기력도 회복되는 것 같아요. 마트에 가면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해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아졌지만, 실제 농수산물을 가지고 만들어 먹는 음식의 영양가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겠죠. 요즘은 유튜브 등에서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알려 주고 있으니, 오늘은 요리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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