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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주차별 부종 붓기 증상 원인과 예방법

임산부|2023. 5.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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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Arteida MjESHTRI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난다. 그 중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붓기이다. 임산부에게 일어나는 붓기의 주요 증상은 다리와 발목, 손과 얼굴 부위의 부종이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임신 후기나 날씨가 더워질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부종 부위가 팽팽해지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저녁에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붓기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 신체 내부에서 물과 염분 조절이 잘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최근 저녁 늦게 맵고 짠 음식을 먹고 그대로 잠이 들면 아침에 손과 발이 붓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은 적이 있다.

 

임신 주차별 붓기 원인

사진: Unsplash 의 Tai's Captures

 

1주차~12주차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부종은 주로 혈액순환의 증가와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늘면서 체액과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13주차~27주차

임신 중기에는 체액량이 증가하면서 부종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호르몬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성장해 가는 아이와 산모 본인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혈액순환이 증가한다. 이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 역시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가느다란 혈관에 쉽게 눌러 붙어 부종과 붓기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요즘은 임신 말기까지 회사 생활을 유지하는 산모들이 많은데 한 자세로 오래 있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더 안 되기도 한다. 

 

28주차 이후

임신 후기에는 아기가 커지면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일상 생활 중 오래 서 있거나 활동적인 동작을 장시간 하게 되면 중력에 의해 혈액이 다리에 모이게 되므로 부종과 붓기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태아가 성장하기 위해 혈류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고 이 과정에서 대사 활동으로 노폐물이 생성된다. 이때 노폐물을 처리하기 위해 체액량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로 인해 부종과 붓기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대사 노폐물이 많이 생성되어 엄마의 체액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게 된다. 그로 인해서 부종과 붓기가 발생하기도 한다.

 

임신기 붓기와 부종 원인에 대한 예방법

사진: Unsplash 의 lucas Favre

 

충분한 휴식

일상 생활과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중간에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를 높게 올려 두고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천천히 일어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혈액 순환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상황에는 양 발에 무게를 나란히 실어서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 주는 등 움직여 주자. 다리를 높게 올려두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압박이 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 조절

하루 8잔에서 10장 정도의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자.  염분 함유량이 적당한 식단을 유지하고 과도한 염분 섭취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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