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세균성 질염의 원인과 효과적 치료법 및 예방법

건강|2024. 12. 11. 07:56
반응형

 

여성 건강에서 중요한 여성 질환 중 하나가 세균성 질염인데요. 오늘은 질염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세균성 질염이란 무엇인가요?

질 내 균형의 중요성

우리 몸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요. 세균성 질염은 이러한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마치 잘 관리된 정원에 갑자기 잡초가 무성해지는 것처럼, 질 내 유해균이 지나치게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것이죠.

 

질염의 주요 발생 원인

1. 유익균 감소의 원인

  •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감소: 질병 치료를 위한 항생제 사용이 유익균도 함께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세정: 너무 잦은 씻기나 강한 세정제 사용으로 유익균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나 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유익균 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요.

2. 유해균 증식의 요인

  • 면역력 관련: 스트레스, 피로,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유해균 증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꽉 끼는 옷이나 합성 소재의 속옷 착용이 습도를 높여 균 증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생활습관: 불규칙한 생활, 수면 부족, 흡연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증상

1. 분비물의 변화

  • 양적 변화: 분비물의 양이 평소보다 현저히 증가합니다.
  • 성상 변화: 색깔이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하며, 묽고 물기가 많아집니다.

2. 특징적인 냄새

  • 비린내 발생: 특징적인 비린내가 나타납니다.
  • 증상 악화 시기: 특히 성관계 후나 생리 기간에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3. 기타 불편감

  • 가려움증이나 통증: 외음부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배뇨 관련: 배뇨 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성관계 시: 성관계 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 예방 방법

일상적인 위생 관리

  • 적절한 세정: 하루 1회 정도의 적절한 세정을 유지합니다.
  • 세정제 선택: 자극이 적은 순한 세정제를 사용합니다.
  • 주의사항: 과도한 세정은 피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 운동: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 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씁니다.

의복 관리

  • 속옷 선택: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선택합니다.
  • 옷 착용: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합니다.
  • 젖은 의류: 젖은 수영복이나 운동복은 빨리 갈아입습니다.

 

질염의 치료 방법

1. 전문의 상담

  • 정확한 진단: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검사: 필요한 경우 적절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2. 약물 치료

  • 항생제 처방: 의사가 처방한 항생제를 정확히 복용합니다.
  • 복용 기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된 기간 동안 완전히 복용합니다.

3. 생활습관 개선

  • 위생 관리: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합니다.
  • 면역력 강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합니다.
  • 식이 관리: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합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자가 진단과 치료의 위험성

  • 전문의 상담: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다른 질환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 자가 처방 주의: 약국에서 임의로 구입한 약물이나 민간요법은 피해야 합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

  • 빠른 치료: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릅니다.
  • 합병증 예방: 증상을 방치하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결코 부끄러워할 질환이 아닙니다. 여성들의 감기라 불릴만큼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흔한 건강 문제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꾸준한 관리로 질염 예방에 힘쓰시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2024.12.09 - [라이프] - 탄핵 촛불 집회 응원봉 종류와 구매 사이트

2024.12.10 - [심리명상] - 명상 시작할 때 알아두면 효과가 좋아지는 6가지 방법

2024.04.11 - [건강] - 유방암 예방에 좋은 5가지 음식 (feat. 유방암 발병률과 생존율)

반응형

댓글()

여자 세균성 질염 원인과 증상, 치료 과정 및 예방법 (가드넬라균&유레아플라즈마파붐균)

건강|2023. 5. 31. 07:32
반응형

 

 

여성의 질은 자궁과 외부생식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원통 모양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질을 통해 월경 때 생리(혈액)을 내보내게 된다. 임신 후 분만을  세균성 질염이란 질 내를 산성으로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리(Lactobacilli)'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혐기성 세균이 대신하면서 생기게 되는 질 내 감염증이다. 

 

정상적인 세균은 과산화수수로를 생성하는 젖산균으로 젖산을 생산해 질내 수소이온온도(PH)를 4.5 미만인 산성으로 유지한다. 이로써 질에 병균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한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 질균 무리의 변화가 생길 때 발생하는 복합 감염 질환이다. 

 

이때 혐기성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데 혐기성 세균, 가드네렐라 균(Gardnerella vaginalis), 마이코플라스마 호미니스 균(Mycoplasma hominis) 등의 농도가 정상보다 100~1,000배 더 높아진다.

 

질염은 매우 흔한 여성 질환으로 폐경 전에 발생하는 질염의 90% 이상은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같은 외부 생식기 질염이다.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75% 정도가 평생 한 번은 외부 생식기 질염에 걸리고, 약 45%는 2회 이상 걸린다. 그리고 아주 드물지만 만성적으로 반복 감염이 될 수도 있다.

 

질 내의 최적의 환경이 깨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피로함, 과도한 스트레스, 질 세정을 심하게 하거나 비위생적일 때, 질내 pH가 상승하는 등의 이유다. 이러한 원인들로 질 내부 pH 균형과 유해균 침입을 막는 락토바실러스균이 약화되면서균무리의 90%를 차지하는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이 죽고,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 질염이 된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은 우리 몸에 해가 없는 공생균이다. 질 내가 건강한 환경이라면, 이 균이 들어와도 문제가 없다. 실제 건강한 여성의 43.5%에서 융레아플라즈마 파붐이 발견된 보고가 있다. 문제는 질 내 정상 환경이 이미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 공생균의 비율이 높아지면 질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염 증상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거나 가렵고 성교통, 배뇨통 등이 나타나면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질 분비물이 회색이나 누런색을 띤다. 냄새도 심하고 생리 전후나 성관계 후 증상이 심해진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에 의한 감염으로 심한 냄새의 고름 같은 분비물과 기포가 많아진다. 또한 생식기가 부어 화끈거리고 가렵다. 외부 생식기 질 칸디다증은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이 많아지고 외음부가 가렵다. 질이나 외부 생식기에 자극감이 있거나 쓰리고 화끈거림, 성교통이 있을 수도 있다. 염증성 질염은 고름이 많은 분비물, 자극감과 성교통이 있을 수 있다.

 

질 분비물이 두부나 하얀 치즈 같다면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냄새는 심하지 않고 외음부가 매우 가렵다. 간혹 요도가 따끔거리는 배뇨통도 있을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가드넬라균은 잦은 성관계나 질 세척 등이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누런 분비물이 나오고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고, 가려움증과 소변 볼 때 따끔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산부의 경우는 조기 진통과 산후 자궁 감염 등도 나타난다. 질염이 심하면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해야한다.

 

질염 치료는?

증상이 발생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에 가면 균 검사를 진행하게 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균 검사결과가 나온다. 균 검사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항생제, 질정, 질크림 등을 처방해 준다. 대개 항생제는 7일간 복용하게 되고, 질정과 질 크림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필자의 지인 역시 과거 오랜 시간 질염의 증상이 나타난 바 있다. 거의 3년 이상 가려움증이 있었지만 산부인과에 가 본적이 없어서 두려운 마음에 내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상의 가려움증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병원을 찾았다. 처음 간 산부인과에서 균 검사를 한 후에 질정을 처방 받았다. 이 후 균이 사라졌는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그리고 또 1년의 시간이 지나 계속 가려움증이 있어 결국 다른 병원을 찾았다. 두 번째 병원 역시 균 검사를 진행했고, 가드넬라균관 유레아플라즈마파붐균에 대한 양성이 나왔다. 2주 가량 항생제를 복용했고, 중간에 병원에 찾았을 때 가려움증이 지속되고 있어 2주 더 처방을 받았다. 

 

치료 중 주의사항

한 달의 치료 기간이 끝나고 다시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균은 사라졌으나 가드렐라 균은 아직 양성이었다. 그리고 다시 항생제 처방을 받고, 병원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았다. 치료 기간 내에 주의사항은 약이 독한 편이라 밥을 든든하게 먹고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 치료 기간 동안 성관계와 음주 금지 등이다.

 

질염 예방법

 

일상 생활에서 변화를 권고 받은 부분은 생식기와 질 주변을 항상 서늘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었다. 대개 합성섬유로 된 속옷을 주로 착용해서 아침에 샤워를 하고 하루가 지나면 통기가 잘 안 되어 저녁이 되면 자주 습해지는데, 통기가 잘 되는 면이나 속옷으로 바꾸면 하루 종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팬티라이너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하루에도 속옷을 여러 번 새것으로 교체해 입는 것을 권고했다.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그만큼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질염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산부인과 내원하기를 추천한다.

 

 

 

 

건강한 식단에서 바꾸면 좋은 3가지(정제당, 탄수화물, 정제염)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식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직접 섭취할 수 있게 해 준다.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playideacompany.com

 

 

불면증으로 잠이 안 올 때 명상하면 좋아질까?

많은 현대인들이 '잠 자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체 인구의 30~50% 정도가 겪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낮에도 너무 졸리거나

playideacompany.com

 

반응형

댓글()